시민사진관

등록일 2022.08.15, 조회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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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
촬영장소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촬영자 이유진
촬영일
내용 신라말·고려초의 고승인 법경대사 현휘玄暉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고려초기의 석비양식을 잘 따르고 있으며 거북조각이나 머릿돌의 용조각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머릿돌 앞면의 중앙에는 '법경대사法鏡大師'라는 제액이 새겨져 있고, 비의 몸돌에는 대사의 행적이 자세히 새겨져 있다.

법경대사는 통일신라 헌강왕 5년(879)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불교의 법을 배워 20세에 불가에 입문하였다. 906년에 당나라에 들어가 도건대사에게 가르침을 받고, 924년에 귀국하였다. 고려 태조 왕건은 그를 국사로 우대하여 정토사의 주지로 임명하였고, 태조 24년(941)에 63세로 입적하자 시호를 '법경法鏡', 탑이름을 '자등慈燈'이라 하였다. 태조 26년(943)에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이 비를 세웠고, 비문은 당시의 문장가 최언위崔彦撝가 지었으며, 유명한 서예가였던 구족달仇足達이 글씨를 썼다. 충주댐 건설로 인해 인근지역에서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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